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ESG(환경·사회·지배구조), 온실가스, ISO(국제표준화기구) 인증 분야 국내 대표 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ESG경영, 탄소중립경영, 품질경영 등 총 8개 경영 테마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 가치,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종합시상제도다. 산업통상자원부, 중소벤처기업부, 전국경제인연합회, 한국무역협회, 중소기업중앙회, 한국경영자총협회, 한국인정지원센터, 벤처기업협회에서 후원하고 있다. 올해는 지난 8월 13일까지 응모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경영학회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교수진이 주축이 된 글로벌경영위원회에서 서류심사, 현장심사, 종합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. 심사 결과 총 8개 부문에서 경영 테마별 29개사가 선정됐다.

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와 기후위기는 글로벌 기업에 있어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기폭제가 됐다. 이 때문에 ESG 중요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발전했다. 기후변화 대응, 안전보건, 인권, 협력사, 지원 조달 등 다양한 ESG 이슈가 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. ESG 정보공개의무화 등 법적 규제 강화는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며 기업을 점차 투명하게 만들고 있다. 한국경영인증원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8개 부문 수상 기업들은 ESG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해 특유의 도전 정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.